- 작성일
- 2024.07.05
- 수정일
- 2024.07.05
- 작성자
- 김가랑
- 조회수
- 33
국내 생성 AI 특허 출원 세계 3위...삼성은 기업 중 7위
전 세계 생성 인공지능(AI)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지난 10년간 생성 AI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한 나라는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는 미국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도 기업 순위 7위에 랭크됐다.
로이터는 3일(현지시간) UN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세계에서 총 5만4000건의 생성 AI 특허가 출원됐으며, 이 중 4분의 1이 지난해 신청됐다고 보도했다.
2014~2023년 국가별 생성 AI 관련 특허 출원 수 (사진=WIPO)
이에 따르면 중국은 10년간 전체의 70%에 해당하는 3만88210건을 출원했다. 2위인 미국의 6276건보다 6배 이상 많다.
국내(4155건)에 이어 일본(3409건)과 인도(1350건)가 뒤를 이었다. 특히 인도의 성장 세가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
크리스토퍼 해리슨 WIPO 특허 분석 관리자는 “중국 특허 출원이 자율주행에서 출판, 문서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술 별로는 이미지 및 동영상 관련 생성 AI 특허가 가장 많았으며, 텍스트가 2위, 음악이 3위를 기록했다.
2014~2023년 기업별 생성 AI 관련 특허 출원 수 (사진=WIPO)
기업별로도 중국 업체가 두드러졌다. 텐센트(2074건)가 1위, 핑안보험(1564건)이 2위, 바이두(1234건)가 3위, 중국과학원(607건)이 4위, 알리바바그룹(571건)이 6위, 바이트댄스(418건)가 9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대거 점령했다.
미국에서는 IBM(601건)이 5위, 마이크로소프트(MS)가 10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468건)는 7위로, 중국과 미국 기업이 아닌 유일한 10위권 회사가 됐다.
하지만 20위까지 확대하면 일본이 2개로 더 많다. 일본은 NTT(13위)와 소니(20위)가 20위 안에 들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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