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tId=bbs,fnctNo=16158 RSS 2.0 61 건 게시물 검색 제목 작성자 게시글 리스트 [AI대학원 심포지엄] 19개 대학원·산업계·글로벌 연구자 한자리… AI 연구·전략 교류 새글 작성자 김가랑 조회수 21 댓글 0 게시일자 2025-08-28 “AI 인재가 곧 국가 경쟁력”… 27일부터 양일 개최매년 500명 석·박사 배출 성과, 내년 AX 대학원 신설27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19개 AI대학원 부스와 삼성전자, LG AI연구원, HD현대, NC A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구아현 기자국내 인공지능(AI) 연구자들과 인재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이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AI대학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내 19개 AI대학원과 산업계, 글로벌 연구자들이 참여해 미래 AI 인재상과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됐다.여의도 FKI타워에서는 27일부터 양일간 대학·기업·연구기관 27곳의 부스가 운영됐다. 올해 주제는 ‘AI와 동행, AI 대학원과 함께하는 미래 혁신’이다.AI대학원은 각기 다른 강점으로 인재 유치하고 있다. 고려대는 해외 유수 대학·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제 공동 네트워크와 문제 해결 능력을 강조했다. 성균관대는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W.O.R.L.D)과 창의 자율 연구 모델(S.E.L.F)을 앞세워 글로벌 선도 인재 양성을 내세웠다. KAIST는 원천기술 개발과 고위험 혁신 연구 강화, 김재철AI대학원 출신들의 산업 현장 성과를 대표 사례로 들었다. GIST는 실증 중심 교육과 X+AI 특화기술을 통해 산업 선도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했다. 포항공대는 700여 개 고성능 GPU 클러스터 등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강점으로, 세계적 교육·연구기관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연세대는 기초학문 교육과 최신 AI 기술 커리큘럼을 결합한 융합형 전문 인재 육성을 강조했다. UNIST는 AI Core부터 AI+X까지 폭넓은 연구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 영향력을 지닌 인재 양성을 내세웠다. 한양대는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수요 맞춤형 실용 인재 양성에 집중했다. 서울대는 글로벌 Core AI 전문가 양성을, 중앙대는 창의·개방·혁신·윤리(C.O.R.E) 역량을 기반으로 한 윤리적 AI 인재 양성을 강조했다.27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 연구 포스터 전시를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구아현 기자AI융합혁신대학원은 산업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했다. 경희대는 반도체·의학·스마트제조·자율차·로봇 등 융합 교육을, 이화여대는 산업 현안 해결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내세웠다. 인하대는 ‘1팀 1산학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개개인이 협력기관 연구에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충남대는 지역 산업 연계형 AI-바이오 융합 교육을 강조했고, 한양대 ERICA는 산학 프로젝트 중심의 실용 융합 교육을 소개했다. 부산대는 동남권 산업 수요 기반 현장형 인재 양성을, 동국대는 캠퍼스 전체를 AI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모듈형 교육을 내세웠다. 전남대는 헬스케어·모빌리티·에너지 분야를 묶은 ‘AI-HOME’ 전략으로 지역 밀착형 융합 인재 육성을 제시했다. 아주대는 스타트업 DNA와 실전 프로젝트 중심 교육, 교차 인턴십을 통해 창의적 고급 인재 양성을 강조했다.삼성전자, LG AI연구원, HD현대, NC A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도 부스를 열고 자사 솔루션을 소개, 인재 유치에 열을 올렸다.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에 방문해 연구 성과를 살펴보고 있다. /구아현 기자◇ 매년 500명 석·박사 배출… “내년 AX 대학원도 신설”고려대, 성균관대, KAIST, 포항공대, GIST, 연세대, 한양대, UNIST, 서울대, 중앙대 등 10개 AI대학원과 경희대, 이화여대, 충남대, 한양대ERICA, 인하대, 아주대, 동국대, 전남대, 부산대 등 9개 AI융합혁신대학원이 각기 다른 인재상과 교육 모델·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이지형 AI대학원협의회장은 “현재 19개 대학에서 AI대학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거기서 졸업한 많은 인재가 우리나라 AI 연구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IITP는 2019년부터 AI대학원 및 AI융합혁신대학원 19개교를 지원해 3300명 규모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 1700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을 통해 매년 500여 명의 석·박사급 인재가 배출되고 있다. 홍진배 IITP 원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최고급 인재가 없는 국가, 그들을 양성하는 체계가 튼튼하지 못한 국가는 영원한 팔로워에 머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AI스텝업 전주기 인재양성 간담회에 참석한 정부, 대학 관계자가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원 기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AI 인재 양성 정책을 위한 간담회와 논의도 이어졌다. 심포지엄 일활으로 열린 ’AI스텝업 전주기 인재양성 간담회‘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 대학원 졸업생들은 연구를 원하지만, 기업은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엔지니어를 찾고 있어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학부-대학원-연구자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통해 인재 육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정부는 내년부터 현장 밀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내년 ‘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대학원’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는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기존의 AI융합혁신대학원 사업을 AX 대학원으로 개편·확충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AI융합혁신대학원은 내년 사업 4년차에 접어들어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다.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부도 9월 ‘대한민국 AI 액션플랜’을 발표해 GPU 공급, 공공 AI 활용 확대, AI 팩토리 구축, 해외 인재 유치 등 국가 AI 대전환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27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 토크콘서트에서 (왼쪽부터) 이지형 AI대학원협의회장 겸 성균관대 AI대학원장,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국내 AI 전략과 인재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구아현 기자28일 오후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에서 이세돌 UNIST 교수가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구아현 기자◇ 학계·산업계 모여 AI 전략 논의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국내 AI 전략과 인재 양성 방향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내놓았다.김남승 일리노이대 교수는 27일 기조강연에서 “AI 발전은 하드웨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메모리·네트워킹·소프트웨어 스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칩 개발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AI 파이프라인 전체를 고려한 균형 잡힌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은 “한국은 철강부터 반도체, 포털까지 밸류체인을 보유한 드문 나라”라며 “고품질 데이터와 하드웨어 환경이 결합되면 글로벌 경쟁력 있는 AI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우리나라가 가진 잠재력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며 “40년간 축적된 반도체 역량과 파운드리 기술은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세대 리더십을 확보하려면 과감한 설계 혁신이 필요하다”며 대학원생들에게 “BTS처럼 세계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세돌 UNIST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AI는 인간보다 고정관념이 없어 더 창의적”이라며 “인간의 경험과 AI의 데이터 분석 능력이 결합할 때 더 큰 혁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AI 시대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후진국이 될 수 있다”며 위기의식과 함께 젊은 세대의 도전을 강조했다.송수정 고려대 인공지능대학원 박사과정생이 논문 ‘인과 효과 식별을 위한 양자화 요인 변분 오토인코더(Quantized Factor Identifiable Causal Effect VAE)’를 발표하고 있다. /유덕규 기자◇ 연구 성과 교류의 장심포지엄은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연구 성과 공유·취업 연계·진로 상담까지 포괄하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27일 오후 FKI타워 에메랄드 홀에서 국내 주요 AI대학원·AI융합혁신대학원 소속 대학원생들의 포스터 발표와 우수 성과 발표회가 열렸다. 헬스케어, 컴퓨터 비전, 자연어처리, AI 이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소개되며 산업 적용 가능성과 연구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이 집중 조명됐다.고려대 송수정 연구원은 의료 데이터의 ‘교란 요인’을 통제하는 새로운 인과 추론 모델을 발표해 맞춤형 의료와 정책 평가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석주영 KAIST 연구원은 대형언어모델(LLM) 성능을 세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벤치마크 ‘BiGGen Bench’를 제안하며 AI 신뢰성 강화 방안을 내놨다.28일 오전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에서 ‘AI Next: 경험의 힘, 다음 시대를 깨우다’라는 주제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과 인공지능·AI융합혁신대학원 후배들의 온라인 화상회의 만남이 진행되고 있다. /구아현 기자◇ 빅테크 선배들과의 만남, 진로 고민 나누다28일에는 ‘AI Next: 경험의 힘, 다음 시대를 깨우다’ 세션이 열려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 중인 AI대학원 졸업생들이 후배들과 진로를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이준혁 어도비 연구원, 노현우 오픈AI 연구원, 김다훈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 나승준 엔비디아 연구원, 허미란 메타 연구원 등 빅테크에서 활동하는 5명의 연구원들이 참여해 연구 방향 설정·해외 취업·현업 연구 트렌드에 대한 경험을 후배들과 공유했다.현재 대학원생들의 최대 고민은 연구 주제 선택이었다. 허미란 연구원은 “트렌드에만 의존한 주제는 오래가기 어렵다”며 깊이 있는 자기 연구를 강조했다. 노현우 연구원은 “꾸준히 연구하면 지금의 선택이 미래의 트렌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다훈 연구원은 “취업에서는 트렌드 맞춤형 연구가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였다.현업에서의 연구 트렌드 변화도 공유됐다. 허미란 연구원은 “메타는 모달리티 구분을 약화시키고 통합 AI 프로젝트로 재편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다훈 연구원은 “구글은 제미나이 AI를 자율주행·검색에 적용하고 있으며, 피지컬 A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현우 연구원은 “멀티모달 능력 연구가 점점 더 핵심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s://www.newstheai.com/news/articleView.html?idxno=8838 [AI대학원 심포지엄] AI 인재들의 ‘성과 발표의 장’ 개봉박두 새글 작성자 김가랑 조회수 6 댓글 0 게시일자 2025-08-28 27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서 진행9개 AI대학원별 우수 성과 사례 발표송수정 고려대 인공지능대학원 박사과정생이 논문 ‘인과 효과 식별을 위한 양자화 요인 변분 오토인코더(Quantized Factor Identifiable Causal Effect VAE)’를 발표하고 있다. /유덕규 기자국내 인공지능(AI) 연구자와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AI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이 2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이틀간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정부와 학계, 산업계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장으로 마련됐다.‘AI와 동행: AI대학원과 함께하는 미래 혁신’을 주제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에서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의 성과 공유의 장이 열렸다. 첫 째날인 27일 오후 FKI 타워 에메랄드 홀에서는 국내 주요 AI대학원·AI융합혁신대학원 소속 대학원생들이 최신 AI 기술과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우수 성과 발표회는 △헬스케어·의료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AI 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 연구들이 발표됐다.헬스케어·의료 분야에서는 송수정 고려대 AI대학원 연구원이 발표에 나섰다.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는 이수빈 성균관대 AI대학원 연구원, 정현준 GIST 연구원, 강세일 연세대 연구원, 서준혁 한양대 연구원이 발표했다. 자연어처리 분야에서는 석주영 KAIST AI대학원 연구원이 발표했다. AI 이론 분야에서는 이동엽 포항공대 AI대학원 연구원, 이현규 UNIST 연구원, 김정헌 서울대학교 연구원이 발표했다.◇ AI 신뢰도를 높이려면송수정 고려대 인공지능대학원 박사과정생은 인과 추론(causal inference)의 핵심 과제인 ‘히든 컴파운더(hidden confounder)’ 문제를 다룬 논문 ‘인과 효과 식별을 위한 양자화 요인 변분 오토인코더(Quantized Factor Identifiable Causal Effect VAE)’를 발표했다. 그는 기존 변분오토인코더(VAE) 방식의 ‘식별 불가능성’ 한계를 지적하며, 잠재 공간을 격자 구조로 제한해 교란 요인을 통제하는 새 방법을 제안했다. 미국 임상시험 데이터로 검증한 결과 기존 기법보다 성능이 개선됐으며, 맞춤형 의료·정책 평가·AI 공정성 분야에 응용 가능성을 보였다.석주영 KAIST 박사과정생은 언어모델(LLM)의 성능을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BiGGen Bench’를 선보였다. 기존 벤치마크가 정답 여부에만 의존하는 한계를 지적하고, 총 765개 문제에 문제별 평가 기준을 부여해 풀이 과정과 질을 반영했다. 연구팀은 자체 저지 모델을 통해 GPT-4보다 작은 규모에서도 더 안정적 판정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석 연구원은 “문항 단위의 구체적 기준이 AI 평가 신뢰성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젊은 연구자들이 조명한 컴퓨터 비전은정현준 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원은 단일 이미지에서 라이트필드를 생성하는 새로운 이미지 기반 렌더링 기법을 제안했다. 기존 다중 카메라 배열의 한계를 극복하고, 뎁스 정보와 앵귤러 정보를 동시에 반영해 3D 시각화를 가능하게 한 점이 특징이다.이수빈 성균관대 연구원은 ‘시간 동기화가 불필요한 영상 매칭(Temporal Alignment-Free Video Matching)’ 기법을 통해 비디오 액션 인식의 비효율성을 줄였다. 기존 방법이 동작 속도 차이를 처리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적하며, 크로스 어텐션 기반 요약으로 더 정확하고 빠른 판별 성능을 입증했다.강세일 연세대 연구원이 대규모 비전-언어 모델(LVLM) 내부의 주목 메커니즘을 분석해, 소수의 어텐션 헤드만으로도 비주얼 그라운딩이 가능했다는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유덕규 기자강세일 연세대 연구원은 대규모 비전-언어 모델(LVLM) 내부의 주목 메커니즘을 분석해, 소수의 어텐션 헤드만으로도 비주얼 그라운딩이 가능함을 밝혔다. 추가 학습 없이도 모델 성능을 유지하며 효율적으로 대상 객체를 포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서준혁 한양대 연구원은 초소형 메타렌즈 이미징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복원 모델을 개발했다. 실제 촬영 이미지의 색 번짐과 해상도 저하를 개선해, 드론·AR·VR 기기에 적용 가능한 경량 고성능 이미징 솔루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더 정확하고 가볍게 만드는 AI 이론김정헌 서울대 연구원은 그래프 데이터의 불완전성을 고려한 새로운 링크 예측 기법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연결되지 않은 노드 쌍을 무조건 ‘비연결’로 간주했지만, 그는 이를 ‘미확정(unlabeled)’으로 해석해 PU(Positive?Unlabeled) 러닝 관점에서 접근했다. 이 방식은 숨겨진 연결 가능성을 반영해 예측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으며, 다양한 데이터셋에서 일관된 향상을 확인했다.이동엽 포항공대 연구원은 신경망 프루닝(pruning) 과정에서 성능 저하를 막기 위한 최적화 방법을 제시했다. /유덕규 기자이동엽 포항공대 연구원은 신경망 프루닝(pruning) 과정에서 성능 저하를 막기 위한 최적화 방법을 제시했다. 그는 희소성을 높이면서도 손실 함수 곡선을 평평하게 유지하는 ‘SAFE’ 알고리즘을 개발해, 이미지 분류와 언어 모델 압축에서 기존 기법보다 우수한 일반화 성능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AI 모델을 더 작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이현규 UNIST 연구원은 환경 변화에도 성능을 유지하는 강화학습 기법을 발표했다. 그는 손실 함수를 ‘플랫(minima)’하게 만드는 최적화 방식을 강화학습에 적용해, 노이즈가 많거나 물리 조건이 변한 상황에서도 기존 알고리즘보다 견고한 성능을 입증했다. 출처 : https://www.newstheai.com/news/articleView.html?idxno=8837 배경훈 과기부 장관 ‘AI대학원 심포지엄’서 연구 성과 살펴 새글 작성자 김가랑 조회수 5 댓글 0 게시일자 2025-08-28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 동국대 부스에 방문해 헬스케어 분야 AI 기술을 체험해보고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 행사에서 AI대학원 10개교(고려대, 성균관대, KAIST, 포항공대, GIST, 연세대, 한양대, UNIST, 서울대, 중앙대)와 AI융합혁신대학원 9개교(경희대, 이화여대, 충남대, 한양대ERICA, 인하대, 아주대, 동국대, 전남대, 부산대) 등 총 19개 대학원 부스에 방문해 국내 AI 분야 연구 성과를 살펴봤다.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 성균관대 부스에 방문해 이지형 성균관대 AI대학원장 겸 AI대학원협의회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 연세대 부스에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에 참여한 LG AI연구원 부스에 방문해 최근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에 참여한 NC AI 부스에 방문해 최근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구아현 기자 출처 : https://www.newstheai.com/news/articleView.html?idxno=8830 [AI대학원 심포지엄] 이세돌 “AI, 고정관념 없어 더 창의적” 새글 작성자 김가랑 조회수 3 댓글 0 게시일자 2025-08-27 성균관대 특임교수로 첫 기조강연“AI와 협업해 창의성 키워야”28일 오후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에서 이세돌 UNIST(울산과학기술원) 교수가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구아현 기자“인공지능(AI)은 고정관념이 없어 더 창의적이었다”28일 오후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 기조 강연에서 이세돌 UNIST(울산과학기술원) 교수가 이같이 말했다.2016년 구글 딥마인드의 AI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펼쳤던 이세돌 교수는 그날의 기억을 회상하면서 “AI가 더 자연스럽고 창의적인 바둑을 둔다는 것이 충격적이었다”며 “알파고가 극초반 세 번째, 다섯 번째 수에 ‘삼삼’을 파는 수를 두는 것을 보고 30분 만에 충분히 될 수 있는 수임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어릴 때부터 두지 말라고 배웠던 이 수를 알파고가 두는 것을 보고 인간의 오랜 고정관념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이세돌 교수는 최근 UNIST 특임교수로 취임했다. 그는 이날 열린 ‘AI대학원 심포지엄’에서 UNIST 교수로서 기조강연을 했다.이 교수는 알파고와의 대국을 통해 AI와 인간이 협업해야 하는 이유를 체감했다고 강조했다. “인간은 오랜 경험과 학습 과정에서 형성된 고정관념에 갇히기 쉽지만 AI는 그런 선입견 없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해답을 찾는다”며 “이런 차이점이 상호 보완적 관계를 만든다”고 말했다.그는 바둑에서의 경험을 들어 “인간은 어느 정도 돌 수가 놓여야 형세를 판단할 수 있지만, AI는 첫 수부터 데이터를 바탕으로 승률이 높은 자리를 선택한다”며 “인간의 감각과 AI의 데이터 분석 능력이 결합할 때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국내 산업의 구조적 문제로 ‘절박함의 상실’을 지목했다. “한국은 내수시장으로도 어느 정도 가능해지고, 잘하는 것만 해도 유지가 되다 보니 리스크(위험)를 피하게 된다”며 “이것이 인재유출의 근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AI 시대를 제대로 헤쳐나가지 못하면 순식간에 후진국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다만 이 교수는 “젊은 세대는 위기라는 말을 거의 쓰지 않고 이제 기회의 장이 열렸다'고 생각한다”며 “위기는 충분히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2025 AI대학원 심포지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AI대학원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정부와 학계, 산업계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AI대학원 10개교(고려대, 성균관대, KAIST, 포항공대, GIST, 연세대, 한양대, UNIST, 서울대, 중앙대)와 AI융합혁신대학원 9개교(경희대, 이화여대, 충남대, 한양대ERICA, 인하대, 아주대, 동국대, 전남대, 부산대) 등 총 19개 대학원이 참여했다.출처 : https://www.newstheai.com/news/articleView.html?idxno=8826 [AI대학원 심포지엄] 빅테크 간 선배들에게 폭풍 질문 “트렌드에 맞는 연구가 중요한가요? 새글 작성자 김가랑 조회수 6 댓글 0 게시일자 2025-08-27 오픈AI·구글·엔비디아·메타·어도비 연구원 참여“트렌드 따라야 하나”… 연구 주제 놓고 진지한 고민인턴십·네트워킹이 해외 빅테크 취업의 열쇠28일 오전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에서 ‘AI Next: 경험의 힘, 다음 시대를 깨우다’라는 주제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과 인공지능·AI융합혁신대학원 후배들의 온라인 화상회의 만남이 진행되고 있다. /구아현 기자“인공지능(AI) 분야에서 자신의 연구 강점을 어떻게 확보하셨나요?”28일 오전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에서 한 학생이 선배에게 던진 질문이다. 이날 AI대학원 심포지엄에서는 ‘AI Next: 경험의 힘, 다음 시대를 깨우다’라는 주제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연구자가 5명이 참여했다. 인공지능·AI융합혁신대학원 후배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선배들은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화면 너머로 만난 이들은 이준혁 어도비 리서치 매니저, 노현우 오픈AI 연구원, 김다훈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 나승준 엔비디아 연구원, 허미란 메타 연구원이다. 이날 진행은 김선주 연세대 교수가 맡았다.허미란 연구원은 올해 연세대 AI대학원을 졸업하고 메타 뉴욕 오피스에서 비디오 이해 문제를 다루는 연구직에 최근 취업에 성공했다. 다음 주부터 첫 출근을 한다. 이준혁 연구원은 2015년 KAIST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어도비 리서치에서 10년째 근무하고 있다. 비디오 에디팅 관련 연구를 이끌고 있다. 김다훈 연구원도 2015년 KAIST 박사과정을 졸업해 현재 구글 딥마인드에서 멀티모달 AI와 제미나이 AI 활용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노현우 연구원은 2019년 포스텍을 졸업한 후 오픈AI를 첫 직장으로 선택해 6년간 근무하고 있다. GPT-4의 비주얼 컨셉션과 디지털 에이전트 연구, 그리고 오퍼레이터 프로젝트에 기여했다. 나승준 연구원은 2021년 서울대를 졸업한 후 엔비디아에 합류해 현재 실제 환경과 비슷한 고품질 비디오 생성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되는 연구 분야 주제 잡기가 어려워”2시간 가까이 진행된 대화에서 후배들의 질문은 끊이지 않았다. AI 분야를 연구하는 학생들의 고민 가장 큰 고민은 연구 주제였다. 논쟁이 됐던 질문 중 하나는 AI 트렌드에 맞춰 연구해야 하는 것이었다. 로보틱스, 피지컬 AI가 화두인 요즘 학생들은 자신만의 연구 방향과 시장의 트렌드 사이에서 고민이 깊었다.허미란 연구원은 “트렌드여서 이 연구를 해야겠다는 연구 동기는 좋지 않다”며 “미래를 예측해서 최적값을 쫓으려고 하면 좋은 박사과정을 보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자신만의 장점 하나는 가지고 갈 수 있는 연구를 깊이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노현우 오픈AI 연구원도 비슷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자신의 연구 목적에 대한 믿음을 연구자가 가져야 한다”며 “기술 트렌드는 바뀌고 지금 하는 연구가 나중에 기술 트렌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문제라고 생가하는 분야를 꾸준히 연구해 나중에 빛을 보는 연구자들도 많다”고 말했다.하지만 현실적인 조언도 빠지지 않았다. 김다훈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은 “취업에서는 트렌드에 맞는 연구가 기회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박사과정 졸업할 때 트렌드에 맞는 중요한 연구를 한다면 취업 기회가 더 많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28일 오전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에서 (왼쪽부터 시계 방향) 이준혁 어도비 리서치 매니저, 허미란 메타 연구원, 김다훈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 나승준 엔비디아 연구원, 노현우 오픈AI 연구원이 인공지능·AI융합혁신대학원 후배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구아현 기자◇ “인턴십이 해외 취업 이끌어”해외 빅테크 취업 과정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5명의 선배는 대부분 박사과정 처음부터 해외 취업을 결심한 것은 아니지만 모두 인턴십 과정에서 해외 취업에 대한 열망이 생겼다고 했다.이준혁 어도비 연구원은 “박사 때 해외 경험을 하면서 해외 인턴십을 중심으로 찾아봤다”며“어도비 인턴십을 두 번 했고 두 번째 인턴십에서 취업 인터뷰를 겸해서 결국 입사하게 됐다”고 취업 과정을 설명했다.가장 최근에 취업에 성공한 허미란 연구원은 “운 좋게 미국 기업에서 인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면서 “2~3년 프로젝트를 하면서 해외 빅테크 취업하면 이렇게 멋진 선배와 동료들과 일할 수 있다고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좋아지면서 취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현재 현직에서 하고 있는 연구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다. 허미란 메타 연구원은 “최근 메타에서 조직 개편이 있었다”며 “연구를 데이터의 유형인 모달리티별로 나눠놓는 것은 의미가 희미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프로젝트들이 통합되는 조직구조와 개편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김다훈 연구원은 “구글에서 웨이모 자율주행이나 AI 검색에 제미나이 AI 모델을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다”며 “피지컬 AI 분야 얼마나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지가 굉장히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노현우 연구원도 이에 공감했다. 그는 “비전, 음성, 비디오 등 다양한 모달리티 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그동안 LLM 발전으로부터 무수한 연구들이 나왔다면 이제는 피지컬 AI 분야 해야 할 연구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28일 오전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에서 인공지능대학원 학생이 빅테크에 취업한 선배들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구아현 기자 ◇ 한 해 3만 편…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나”AI 분야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논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AI 탑 학회에서 발표되는 논문 수가 한 해 수만 편이 나오고 있다. 논문 채택보다 인용이 더 어렵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한 학생은 “한 해 3만 편의 논문이 채택되는 시대에 자신의 논문을 어떻게 드러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했다.이에 연구자들도 AI 분야에 대한 논문이 쏟아지고 있으며 기술 트렌드나 발전 변화 속도가 빠르다는 것도 체감하고 있었다. 허미란 연구원 “저도 연구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기술이 너무 빠르게 발전해서 불안한 시기를 겪었다”며 “쫓아가야 하는 사람들은 성취를 이루려고 밤낮으로 열심히 하는 경쟁구도가 더 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힘든 시기는 다 똑같으니 모두가 같은 상태라고 생각하고 어떤 연구들이 발표됐는지 열심히 보고 따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밖에 AI 도구를 연구에 활용하는 능력, 취업을 위한 인적 관계 능력, AI 모델 검증에 대한대한 질문들도 이어졌다.이준혁 연구원은 “새로운 AI 도구를 잘 쓰는 것이 젊은 세대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딩 관련 도구나 다른 AI 도구들을 많이 사용해보고 연구에도 활용해보면서 활용 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기업에서는 프로덕트 매니저들이 각 기능의 스펙과 기준을 정하는데, 단순히 성능만 보는 게 아니라 컴퓨터 사용량, 런타임, GPU 메모리 등 다양한 성능 메트릭을 학교보다 훨씬 다양하게 본다”고 말했다.나승준 연구원은 “박사과정 시절 학회에서 인적 관계를 많이 쌓았다”며 “해외에서는 이러한 네트워킹 능력을 국내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https://www.newstheai.com/news/articleView.html?idxno=8825 [AI대학원 심포지엄] “韓, 독보적 전략으로 AI 격차 따라잡아야” 새글 작성자 김가랑 조회수 4 댓글 0 게시일자 2025-08-27 27일 여의도 FKI타워서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 개최박태웅 녹서포럼 의장, 백준호 퓨리오사 AI 대표 참여백준호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과감한 설계 혁신 필요”27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 토크콘서트에서 (왼쪽부터) 이지형 AI대학원협의회장 겸 성균관대 AI대학원장,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국내 AI 전략과 인재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구아현 기자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근본적 접근 방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27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 토크콘서트에서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과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국내 AI 경쟁력에 대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은 이지형 AI대학원협의회장 겸 성균관대 AI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IT업계에서 30년간 활동해 온 박태웅 의장은 국내 AI의 가능성을 확신했다. “철강부터 반도체, 포털까지 전체 밸류체인을 자국 내에 보유한 나라는 한국과 중국 정도”라며 “고품질 데이터를 바탕으로 충분한 하드웨어 환경이 구축되면 경쟁력 있는 AI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박 의장은 원천 기술 확보와 지역 활성화를 연결해 국내 AI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반도체가 인기를 끌면 반도체 학과를 만들고, 메타버스가 화제가 되면 메타버스 학과를 만드는 식의 단선적 접근으론 안 된다”며 “지속적인 원천 기술 확보와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AI 발전을 위한 지역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여수, 광양, 창원, 울산의 제조 공단과 거점 국립대가 제대로 연계돼야 한다”며 “현장의 도메인 지식을 가진 전문가들이 대학과 협력해 AI를 접목시키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AI 연구자에게 충분한 GPU와 고급 데이터를 주면 AI 격차를 단기간에 따라잡을 수 있다”며 “오히려 안 된다는 주장이 근거가 부족하다”고 단언했다.27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 토크콘서트에서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은 “지속적인 AI 원천 기술 확보와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아현 기자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근본적인 난제를 풀어내는 연구가 곧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구아현 기자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국내 경쟁력에 대해 “우리나라가 가진 잠재력과 깊이를 스스로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40년간 축적된 반도체 산업 역량, 세계 2위 파운드리 기술 등 충분한 기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토크콘서트에 온 학생들에게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차세대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과감한 설계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퓨리오사AI는 기존의 GPU와 완전히 다른 추론 기반의 고성능 반도체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그는 한국 MZ세대 엔지니어들의 잠재력을 국내 아이돌에 비유하면서 높은 “BTS가 성공한 것은 글로벌 가수를 만들겠다는 높은 목표를 설정했기 때문”이라며 “국내 AI 잠재력이 극대화되려면 가장 높은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백 대표는 “엔비디아 쿠다(CUDA) 같은 혁신도 결국 대학원에서 나온 아이디어였다”며 “오늘의 대학원생들이 AI 혁신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퓨리오사AI도 국제 학회에서 얻은 영감과 연구자들과의 협력으로 시작됐다”며 “근본적인 난제를 풀어내는 연구가 곧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엔비디아가 주도하는 AI 반도체 시장에 맞서 퓨리오사AI는 AI 연산에 최적화된 추론용 고성능 칩을 개발하고 있다. 영화 매드맥스의 여전사 이름인 퓨리오사처럼 퓨리오사AI는 독자적인 기술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 주목을 받았다.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해 국내 AI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메타가 제안한 8억 달러(약 1조2000억 원) 규모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기도 했다.한편 ‘AI와 동행, AI대학원과 함께하는 미래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AI대학원협의회가 주관했다. 심포지엄에는 AI대학원 10개교(고려대, 성균관대, KAIST, 포항공대, GIST, 연세대, 한양대, UNIST, 서울대, 중앙대)와 AI융합혁신대학원 9개교(경희대, 이화여대, 충남대, 한양대ERICA, 인하대, 아주대, 동국대, 전남대, 부산대) 등 총 19개 대학원이 참여했다. 출처: https://www.newstheai.com/news/articleView.html?idxno=8815 [AI대학원 심포지엄] 韓 AI대학원 매년 500명 석박사 배출, 내년 ‘AX 대학원’ 신 새글 작성자 김가랑 조회수 8 댓글 0 게시일자 2025-08-27 19개 AI대학원 관계자들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자리6년간 AI인재 양성 성과… 석박사들 연구·산업 현장서 맹활약정부 “AI 액션플랜과 함께 AX 대학원으로 국가 AI 대전환 추진”‘2025 AI대학원 심포지엄’에서 행사 관계자와 각 대학 원장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아현 기자국내 인공지능(AI) 연구자와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AI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이 2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정부와 학계, 산업계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장으로 마련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AI대학원 10개교와 AI융합혁신대학원 9개교 등 총 19개 대학원 관계자와 인재들이 참석했다.◇ 6년간 1700억 투입, 매년 500명 석박사 배출 성과김지희 AI대학원협의회 심포지엄 운영위원장은 “전국 19개 대학원과 주요 기업·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대학원들의 교류와 산학연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원 기자김지희 AI대학원협의회 심포지엄 운영위원장(동국대 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주제는 ‘AI와 동행, AI 대학원과 함께하는 미래 혁신’”이라며 “전국 19개 대학원과 주요 기업·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대학원들의 교류와 산학연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홍진배 IITP 원장은 축사에서 “AI는 단순한 추론과 예측을 넘어서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트 AI 2.0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최고급 인재가 없는 국가, 그들을 양성하는 체계가 튼튼하지 못한 국가는 영원한 팔로워에 머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IITP는 2019년부터 AI대학원·AI융합혁신대학원 19개 학교를 지원해 3300명 총 17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년 배출되는 500여 명의 석박사 인재들이 산업 현장의 핵심 AI 개발자로, 연구 현장의 핵심 연구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고 성과를 소개했다.홍진배 IITP 원장은 “IITP는 2019년부터 AI대학원·AI융합혁신대학원 19개 학교를 지원해 3300명 총 17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원 기자이지형 AI대학원협의회장(성균관대 교수)은 “우리나라 AI대학원 프로그램은 정부와 학계, 산업계의 긴밀한 협조 속에서 빠르게 성장해 왔다”며 “현재 19개 대학에서 AI대학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거기서 졸업한 많은 인재가 우리나라 AI 연구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지형 AI대학원협의회장은 “현재 19개 대학에서 AI대학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거기서 졸업한 많은 인재가 우리나라 AI 연구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원 기자◇ 내년 ‘AX 대학원’ 신설… 산업 현장 직결형 인재 양성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환영사에서 “전 세계 AI 기술과 인재 전쟁이 심화되고 있고 미·중 같은 주요국들은 AI 실행 계획을 마련해 자국 중심의 AI 생태계를 적극 확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부도 9월 대한민국 AI 액션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AI 연구에 필요한 첨단 GPU 공급, 공공 AI 활용도 제고, AI 팩토리 구축, 해외 인재 유치 등을 통한 연구 역량 강화 등 국가 AI 대전환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내년에는 기업과 밀접하게 협력하는 AX 대학원을 개설하여 산업 현장과 직결되는 실전형 석박사급 인재 양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원 기자송 실장은 AI 전환(AX) 대학원을 개설할 계획도 밝혔다. “내년에는 기업과 밀접하게 협력하는 AX 대학원을 개설하여 산업 현장과 직결되는 실전형 석박사급 인재 양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홍진배 원장도 “에이전트 AI 2.0 시대에 안정적인 인재 공급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존 대학원 사업을 AX 대학원 사업으로 개편해서 신규로 확충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피터 드러커가 말한 대로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며 “AI 대전환 시대에 가장 확실한 미래 예측은 여러분과 같은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AI대학원 심포지엄엔 삼성전자, LG AI연구원, HD현대, NC AI 등 기업이 참여해 회사 성과를 소개하고 취업 상담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동원 기자출처 : https://www.newstheai.com/news/articleView.html?idxno=8812 [AI대학원 심포지엄] 김남승 일리노이대 교수 “AI, 메모리·네트워킹·SW 스택이 진짜 새글 작성자 김가랑 조회수 5 댓글 0 게시일자 2025-08-27 하드웨어 개발에만 몰두하는 국내 연구 지적“메모리·네트워킹·소프트웨어 스택 없으면 글로벌 경쟁 어려워”김남승 일리노이대학교 교수는 27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에서 ‘AI 추론 서비스를 위한 미래 시스템 아키텍처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구아현 기자“인공지능(AI) 발전은 앞으로 하드웨어만 잘 만든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메모리·네트워킹·소프트웨어(SW) 스택이 잘 받쳐주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이 어렵습니다.”김남승 일리노이대학교 교수는 27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 기조 강연에서 한국의 AI 발전 전략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김 교수는 AI 모델의 파라미터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메모리 용량이 가장 큰 병목현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의 라마3 405B 모델의 경우 파라미터 저장만으로 900GB가 필요하다”며 “이를 구동하려면 엔비디아 DGX 시스템 2대(약 78억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GPU 하나당 HBM 메모리 용량이 80~96GB 정도인데 대용량 모델을 돌리려면 단순히 메모리 용량 확보를 위해서만도 수십 개의 GPU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김 교수는 GPU 간 데이터 교환을 담당하는 네트워킹 기술도 강조했다. “모델 훈련 시 GPU들이 서로 협업해야 하는데 네트워킹이 최적화되지 않으면 전체 훈련 시간의 70~90%가 데이터 교환 대기시간으로 낭비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AI 연구는 많이 하고 있지만 네트워킹 관련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NPU 상용화를 위해서는 네트워킹 관련 연구도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 교수가 강조한 점은 SW 스택이다. 하드웨어 위에서 모델을 돌리기 위한 SW 스택이 잘 갖춰지지 않으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속도가 잘 나오지 않아 하드웨어 성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는 “AMD GPU가 하드웨어 스펙상으론 더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SW 최적화가 부족해 실제 엔비디아 보다 성능에서 크게 뒤처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비디아는 GPU 세대가 바뀔 때마다 10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한다”며 “하드웨어를 잘 만드는 것보다 그 성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 스택이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한국 NPU 성공 조건도 메모리·네트워킹·SW 스택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NPU 개발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AI 파이프라인 전체를 고려한 균형 잡힌 투자가 필요하다”며 “칩 개발뿐만 아니라 전체 생태계를 아우르는 시스템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하지만 현재 국내는 이러한 SW 스택 개발을 위한 연구와 투자, 인력 모두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인력 문제는 머신러닝 등 AI를 최대한 활용해 부족한 인력을 보완해야 한다”며 “삼성 시스템 LSI 사업부가 퀄컴 개발 인력의 3분의 1로도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처럼, 한국 엔지니어들의 역량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한된 인력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AI를 활용한 하드웨어 설계와 SW 최적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끝으로 그는 “전체 AI 파이프라인 관점에서 균형 있게 투자해야 한다”며 “국내는 하드웨어 관점에서 벗어나 하드웨어를 뒷받침할 SW 생태계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글로벌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출처: https://www.newstheai.com/news/articleView.html?idxno=8811 2025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하계 대학총장세미나 강연 작성자 김가랑 조회수 17 댓글 0 게시일자 2025-09-10 [2025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하계 대학총장세미나] o 일 시 : 2025. 6. 26(목) ~ 6. 27(금), 1박2일o 장 소 : 라한셀렉트 경주 컨벤션홀o 참석대상 : 197개 회원대학 총장o 프로그램 일정[2일차]◇ 주제 발표LLM 시대의 대학: 혁신의 기회, 윤리의 도전(송길태 부산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 급성장 중인 AI 기술, 부산의 대응은?_부산 MBC 뉴스 작성자 김가랑 조회수 17 댓글 0 게시일자 2025-09-10 처음 1 2 3 4 5 6 7 다음 페이지 끝 처음 다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