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5.12.18
- 수정일
- 2025.12.18
- 작성자
- 김가랑
- 조회수
- 3
오픈AI, ‘나노 바나나 대항마’ 이미지 1.5 출시

오픈AI가 구글과의 AI 경쟁 속에서 새로운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인 ‘GPT 이미지 1.5(GPT Image 1.5)’를 출시했다.
1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오픈AI는 새로운 이미지 생성 모델 GPT 이미지 1.5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모든 챗GPT 사용자와 API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 측은 새 모델이 기존보다 명령어를 더 정확히 따르고, 정밀한 편집이 가능하며, 이미지 생성 속도가 최대 4배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는 구글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나왔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유출된 내부 메모에서 ‘코드 레드(code red)’를 선언한 바 있다. 해당 메모에는 구글이 최신 플래그십 모델 ‘제미나이 3(Gemini 3)’와 이미지 생성 모델의 최신 버전 ‘나노 바나나 프로(Nano Banana Pro)’를 출시한 이후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자 AI 선두 자리를 되찾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두 제품 모두 여러 벤치마크에서 LM아레나(LMArena) 리더보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주 가장 진보된 모델이라며 ‘GPT-5.2’를 출시하며 대응에 나섰다. 오픈AI는 원래 새 이미지 생성기를 내년 1월 초에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겼다. 이전 이미지 모델인 'GPT 이미지 1'은 지난 4월 출시됐다.
GPT-이미지-1.5는 구글의 나노 바나나 프로처럼 후반 작업(포스트 프로덕션) 기능을 제공한다. 얼굴 유사성, 조명, 구도, 색조 등을 편집 전후로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는 세밀한 편집 컨트롤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생성형 AI 이미지 도구들은 반복 작업에 취약해, '표정을 바꿔달라'거나 '조명을 차갑게 해달라' 같은 특정 변경을 요청하면 이미지 전체를 다시 해석해 일관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피지 시모(Fidji Simo) 오픈AI 애플리케이션 CEO는 블로그를 통해 챗GPT 이미지는 이제 챗GPT 사이드바의 전용 진입점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처럼’ 작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모 CEO는 “새로운 이미지 보기 및 편집 화면을 통해 사용자의 비전에 맞는 이미지를 만들거나 인기 프롬프트와 프리셋 필터에서 영감을 얻기가 더 쉬워졌다”고 말했다.
오픈AI는 새 이미지 생성기 외에도 검색 쿼리에 더 많은 시각적 요소와 명확한 출처를 표시해 챗GPT 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모 CEO에 따르면 이는 단위 변환이나 스포츠 점수 확인 같은 작업에 유용할 것으로 전망다.
출처 : https://www.newstheai.com/news/articleView.html?idxno=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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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대학원(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