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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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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대학원 심포지엄] 韓 AI대학원 매년 500명 석박사 배출, 내년 ‘AX 대학원’ 신설

19개 AI대학원 관계자들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자리
6년간 AI인재 양성 성과… 석박사들 연구·산업 현장서 맹활약
정부 “AI 액션플랜과 함께 AX 대학원으로 국가 AI 대전환 추진”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에서 행사 관계자와 각 대학 원장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아현 기자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에서 행사 관계자와 각 대학 원장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아현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연구자와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AI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2025 AI대학원 심포지엄’이 2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정부와 학계, 산업계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AI대학원 10개교와 AI융합혁신대학원 9개교 등 총 19개 대학원 관계자와 인재들이 참석했다.

◇ 6년간 1700억 투입, 매년 500명 석박사 배출 성과

김지희 AI대학원협의회 심포지엄 운영위원장은 “전국 19개 대학원과 주요 기업·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대학원들의 교류와 산학연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원 기자
김지희 AI대학원협의회 심포지엄 운영위원장은 “전국 19개 대학원과 주요 기업·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대학원들의 교류와 산학연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원 기자

김지희 AI대학원협의회 심포지엄 운영위원장(동국대 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주제는 ‘AI와 동행, AI 대학원과 함께하는 미래 혁신’”이라며 “전국 19개 대학원과 주요 기업·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대학원들의 교류와 산학연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진배 IITP 원장은 축사에서 “AI는 단순한 추론과 예측을 넘어서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트 AI 2.0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최고급 인재가 없는 국가, 그들을 양성하는 체계가 튼튼하지 못한 국가는 영원한 팔로워에 머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IITP는 2019년부터 AI대학원·AI융합혁신대학원 19개 학교를 지원해 3300명 총 17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년 배출되는 500여 명의 석박사 인재들이 산업 현장의 핵심 AI 개발자로, 연구 현장의 핵심 연구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고 성과를 소개했다.

홍진배 IITP 원장은 “IITP는 2019년부터 AI대학원·AI융합혁신대학원 19개 학교를 지원해 3300명 총 17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원 기자
홍진배 IITP 원장은 “IITP는 2019년부터 AI대학원·AI융합혁신대학원 19개 학교를 지원해 3300명 총 17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원 기자

이지형 AI대학원협의회장(성균관대 교수)은 “우리나라 AI대학원 프로그램은 정부와 학계, 산업계의 긴밀한 협조 속에서 빠르게 성장해 왔다”며 “현재 19개 대학에서 AI대학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거기서 졸업한 많은 인재가 우리나라 AI 연구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형 AI대학원협의회장은 “현재 19개 대학에서 AI대학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거기서 졸업한 많은 인재가 우리나라 AI 연구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원 기자
이지형 AI대학원협의회장은 “현재 19개 대학에서 AI대학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거기서 졸업한 많은 인재가 우리나라 AI 연구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원 기자

◇ 내년 ‘AX 대학원’ 신설… 산업 현장 직결형 인재 양성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환영사에서 “전 세계 AI 기술과 인재 전쟁이 심화되고 있고 미·중 같은 주요국들은 AI 실행 계획을 마련해 자국 중심의 AI 생태계를 적극 확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부도 9월 대한민국 AI 액션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AI 연구에 필요한 첨단 GPU 공급, 공공 AI 활용도 제고, AI 팩토리 구축, 해외 인재 유치 등을 통한 연구 역량 강화 등 국가 AI 대전환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내년에는 기업과 밀접하게 협력하는 AX 대학원을 개설하여 산업 현장과 직결되는 실전형 석박사급 인재 양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원 기자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내년에는 기업과 밀접하게 협력하는 AX 대학원을 개설하여 산업 현장과 직결되는 실전형 석박사급 인재 양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원 기자

송 실장은 AI 전환(AX) 대학원을 개설할 계획도 밝혔다. “내년에는 기업과 밀접하게 협력하는 AX 대학원을 개설하여 산업 현장과 직결되는 실전형 석박사급 인재 양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진배 원장도 “에이전트 AI 2.0 시대에 안정적인 인재 공급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존 대학원 사업을 AX 대학원 사업으로 개편해서 신규로 확충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피터 드러커가 말한 대로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며 “AI 대전환 시대에 가장 확실한 미래 예측은 여러분과 같은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AI대학원 심포지엄엔 삼성전자, LG AI연구원, HD현대, NC AI 등 기업이 참여해 회사 성과를 소개하고 취업 상담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동원 기자
AI대학원 심포지엄엔 삼성전자, LG AI연구원, HD현대, NC AI 등 기업이 참여해 회사 성과를 소개하고 취업 상담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동원 기자

출처 : https://www.newstheai.com/news/articleView.html?idxno=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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